서울·부산 시작으로 전국 규모로 확대 예정

BYD 전기트럭 티포케이(T4K) 부산경남 전시장. 사진=GS글로벌 제공
BYD 전기트럭 티포케이(T4K) 부산경남 전시장. 사진=GS글로벌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GS글로벌은 BYD 1톤 전기트럭 ‘티포케이(T4K)’ 공식 딜러사 지엔비씨브이(G&B CV)와 산경남 전시장을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

티포케이(T4K)는 GS글로벌이 BYD와 협업을 거쳐 한국에 출시한 전기트럭이다. 82㎾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 환경부 인증 상온 246㎞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모터출력은 140㎾며, 열안정성을 높인 BYD의 블레이드 배터리와 외부로 전기를 공급하는 V2L(Vehicle to Load) 기능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이번에 개소한 부산경남 전시장은 영남지역에 위치한 티포케이의 첫번째 전시장이다. 중앙대로에 인접해 접근성이 좋고, 고속도로와 인접해 김해·양산·울산 등 주요 광역시와 빠르게 연결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GS글로벌은 현재 수도권 딜러사인 신아주e트럭과 함께 서울시 구로구 및 경기도 오산시에서 전시장을 운영한다. 여기에 부산경남 전시장 개소를 시작으로 서울 용산, 천안, 대전, 대구 및 호남권 2곳을 포함 연내 전국 14개 티포케이 전용 영업지점 및 40여개의 서비스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GS글로벌 모빌리티 사업부 관계자는 “부상경남 지역 소비자들에게 미래 친환경 트럭의 새로운 선택지인 티포케이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부산경남전시장을 시작으로 고객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충 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앤비 씨브이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지앤비(G&B)그룹의 계열사다. 지앤비 그룹은 스카니아, 폭스바겐, 이스즈의 공식딜러로 전국 14개 딜러지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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