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GS글로벌은 BYD 1톤 전기트럭 ‘티포케이(T4K)’의 1호차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고객 인도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6일 서울 구로구 소재 서울 구로점(운영사 신아주e트럭)에서 개최됐다. T4K 1호차 주인공은 양상국 씨로, 카카오T 앱에서 ‘BYD 트럭 구매하기’의 예약 및 상담신청을 통해 최초로 출고한 고객으로 선정됐다. GS글로벌과 신아주e트럭은 그에게 신차와 함께 카카오T의 웰컴 패키지 선물을 전달했다.
1호차를 인도받은 양상국 씨는 “주중은 서울, 주말엔 교외로 잦은 중장거리 이동이 가능한 전기트럭을 고심하던 중, T4K의 주행거리로 시도간 이동이 충분히 가능했기에 선택했다”며 “카누 장비 등 여가용품을 넉넉하게 적재할 수 있는 적재함과 특히 캠핑과 다양한 야외활동에 유용한 V2L 기능이 최애탬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T4K는 GS글로벌이 BYD와 협업을 거쳐 한국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1톤 전기 트럭으로 운전자에게 실용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배터리 용량은 82㎾h, 환경부 인증 기준 상온 246㎞·저온 209㎞ 주행 가능하다. 모터 출력은 140㎾다.
이밖에 열안정성이 뛰어난 BYD의 블레이드 배터리, 외부로 전기를 공급하는 V2L(Vehicle to Load) 등도 신차의 강점이다.
한편, T4K는 현재 서울 구로구와 경기도 오산, 부산경남 등에 위치한 T4K 전용전시장에서 마난볼 수 있다. GS글로벌은 서울 용산, 천안, 대전, 대구 및 호남권 2곳을 포함 연내 전국 14개의 T4K 전용 영업 지점 및 40여개의 서비스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