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글로벌과 ‘티포케이(T4K)’ 딜러십 계약 체결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GS글로벌은 효성 계열사인 아승오토모티브와 BYD 1톤 전기트럭 ‘티포케이(T4K)’의 딜러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승오토모티브는 벤츠 브라부스, 아우디 압트(ABT) 등의 다수의 고급 자동차 튜너들의 국내 총판권을 가진 튜닝 전문 기업이다. 이번 딜러십 체결로 아승오토모티브는 T4K의 서울 북부, 경기 북부, 인천광역시, 강원도, 전라도 거점지역의 딜러망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담당한다.
아승오토모티브는 8월 중 상암 전시장을 개장,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GS글로벌은 이번 딜러십 체결로 서울 남부와 경기 남부, 충청권의 ‘신아주e트럭’, 부산, 경남권의 ‘지엔비씨브이(G&B CV)’와 함께 각 권역의 대표 딜러망 구축을 마쳤했다. 공식 딜러들은 전용 정비소를 포함한 3S(세일즈, 서비스, 스페어 파트) 사업장을 확장하고 있다.
GS글로벌은 연내 전국 14개의 T4K 전용 영업지점과 40여개의 서비스 센터를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GS글로벌 모빌리티 사업부 담당자는 “아승오토모티브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T4K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서울 강북, 경기 북부, 인천, 강원, 전라 등의 주요 거점 지역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딜러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객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티포케이(T4K)는 GS글로벌이 BYD와 협업을 거쳐 한국 소비자들의 요청을 반영해 출시한 1톤급 전기트럭이다. 82㎾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 1회 충전으로 환경부 인증 기준 상온 246㎞·저온 209㎞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여기에 140㎾ 출력의 고성능 전기모터, 열안정성이 뛰어난 BYD 블레이드 배터리, 차 외부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 전기차 전용 티맵(TMAP) 및 인공지능 음성비서 누구(NUGU) 등을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