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엄현경 인스타그램
사진=엄현경 인스타그램

[데일리한국 신영선 기자] 배우 엄현경이 차서원과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임신을 암시하는 듯한 과거 발언이 재조명됐다.

엄현경은 지난달 7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통해 근황을 묻는 질문에 "요즘 비수기라 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새 작품을 준비 중이냐는 질문에는 "2월부터 쉬어야겠다 생각했다. 열 달 정도는 쉴 생각이다. 내년에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통산 임신기간과 일치하는 '열 달'이라는 단어의 언급에 당시 엄현경이 임신 중이었으며, 라디오를 통해 이를 미리 말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당시 엄현경의 말을 들은 박명수는 "여배우가 오래 쉬면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 거 아니냐"며 성형을 이유로 쉬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고, 엄현경은 "오해할 수 있겠다"며 "하지만 얼굴은 고치지 않았다. 정말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서 쉬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엄현경은 5일 임신 사실과 함께 차서원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군 복무 중인 차서원의 전역 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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