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SK쉴더스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자사가 교육훈련 기관으로 참여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의 교육 과정인 ‘SK쉴더스 루키즈’ 15기를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디지털·신기술 분야 실무형 인재 20만명 양성을 목표로 하는 직업훈련 교육과정이다. 디지털 선도기업이 실무 중심의 훈련 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대학교 등 전문 교육기관이 운영에 참여한다. SK쉴더스는 4년째 훈련기관으로 참여하며 올해에도 클라우드 산업을 이끌어갈 실무형 보안 인재 양성에 나선다.
SK쉴더스는 50명의 SK쉴더스 루키즈를 선발해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융합보안’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클라우드 보안 기초 기술에서부터 클라우드 기반 보안 실무, 최종 실무 프로젝트까지 실제 업무에 기반한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진행한다.
또한 이번 교육 과정은 실제 클라우드 보안 사업 프로젝트와 유사하게 교육과정을 설계해 제공한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화이트해커 그룹 ‘EQST(이큐스트)’가 직접 설계한 모의해킹 교육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교육 환경도 현장 실무와 동일하게 갖춰 멀티 클라우드(AWS, Azure, GCP 등) 환경에서 보안 학습에 필요한 보안 장비 스위치, 방화벽, IPS 등도 제공한다. SK쉴더스가 클라우드 보안 컨설팅부터 솔루션 구축·운영, 관제 등 다양한 클라우드 보안 사업 경험을 교육 프로그램에 적용해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한다.
SK쉴더스는 미래 보안 인재를 위한 혜택으로 별도 수강료 없이 교육 과정을 진행하도록 지원하며 훈련 장려금도 30만원 내외로 지급할 예정이다.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에 대해서는 직접 채용을 진행하고 채용 협약을 맺은 기업들에 채용 연계를 지원한다.
교육신청은 SK쉴더스 루키즈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오는 27일까지 선착순으로 지원을 받는다.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가능자, 대학(원)졸업자 혹은 2024년 2월 졸업 예정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SK쉴더스 루키즈 모집을 통해 미래 보안 인재를 양성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며 “보안 인재 양성이 더욱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는 사회적 가치 활동으로 이어지는 ESG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