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검찰이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과 장선우 극동유화 대표 사이의 부당거래 의혹을 수사하는 가운데 장 대표를 소환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장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에 들어갔다.
검찰은 조 회장 측에 차량 등을 제공한 이유와 우암건설이 한국타이어 발주 공사를 수주한 경위 등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암건설은 장 대표와 조 회장의 친분을 바탕으로 2013년 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 3차 증설 공사, 2014년 연구개발센터인 '한국타이어 테크노돔' 공사 등을 수주했다.
검찰은 우암건설이 공사를 수주한 대가로 조 회장에게 특혜를 챙겨줬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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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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