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마포구청 광장서 '청소년이 Green 미래' 주제로 열려

15일 서울 마포구청 광장에서 열린 '과학창의페스티벌' 체험부스에서 박강수 구청장이 청소년들과 드론비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마포구청 제공
15일 서울 마포구청 광장에서 열린 '과학창의페스티벌' 체험부스에서 박강수 구청장이 청소년들과 드론비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마포구청 제공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5일 마포구청 광장에서 '청소년이 Green 미래' 라는 주제로 ‘제7회 과학창의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마포구가 주최하고 마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 주관하는 이 축제는 지역 내 중학생 1300여 명이 참여해 ▲GreenTech(그린 테크) ▲HumanTech(휴먼 테크) ▲FutureTech(퓨처 테크)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 부스를 체험하고 강연을 들었다.

체험부스는 총 43개로 ▲RFID 무선기술 ▲재활용 플라스틱 분류기술 ▲드론 ▲인공지능로봇 ▲미래농업 ▲알고리즘 ▲자율주행 등 다양한 첨단기술이 접목된 콘텐츠로 구성했다. 체험일정 예약 관리를 통해 인원을 분산,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대강당에서는 오전 오후로 나누어 환경과학 강연이 펼쳐졌다. 서울디지털재단의 고설태, 김진영, 과학커뮤니케이터 지구, 장이정규 생태심리연구소의 이정규가 강연자로 나서 ▲인공지능 AI ▲기후위기 ▲휴머노이드 로봇 ▲우주진화사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박강수 구청장은 현장 부스를 점검하며 청소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각 부스의 운영자의 설명을 들으며 직접 드론 조종을 체험해보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이 첨단기술을 배우고 체험하는 일은 배움을 넘어 진로를 탐색하는 의미에서도 중요하다”며 “마포구는 다양한 배움의 기회뿐 아니라 ‘마포나루 스페이스’와 같은 학습 공간 제공과 같이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나루 스페이스’는 지난 3월 도화동 호텔나루 1층에 개관한 140여석 규모의 자율학습공간으로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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