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16일 창립 27주년을 앞두고 변화·혁신을 통한 미래 준비, 리스크 대응과 조직 유연성 마련, 구성원 행복을 위한 노력 등을 강조했다.

이날 김종훈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금은 디지털 기술이 모든 것을 초기화해 버린다는 리셋 모먼트(Reset Moment)의 시기"라며 "챗GPT로 대변되는 생성형 AI기술은 기존 비즈니스 생태계를 뒤흔들고 있으며, 건설산업에도 메타버스, 증강현실, 로봇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들이 도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혁신은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라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와 국가 간 이동 제한이 건설 산업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 원격 작업 등 일하는 방법의 혁신과 디지털 전환 등 스마트 건설기술의 도입으로 이를 극복한 것은 좋은 예"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비해 리스크 대응 체제와 유연성을 갖자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사업다각화 추구 및 다양한 수익원 개발 △외부와의 협력과 파트너십 적극 추진 △거시적인 리스크 체크·모니터링 및 시나리오 플랜 마련 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구성원이 가장 행복한 회사가 되겠다는 것이 새로운 비전의 핵심"이라며 "구성원의 행복을 위해 더 노력하자"고 촉구했다.

한편 지난 1996년 설립된 한미글로벌은 오는 18일 창립 27주년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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