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문제 해결 협력”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인벤티지랩은 16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측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 문제를 해결하는 데 공동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인벤티지랩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마약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제고하고 홍보·교육·예방·치료·재활로 이어지는 통합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MOU를 통해 인벤티지랩이 보유한 마약 및 알코올 등 약물 중독 관련 장기 지속형 주사제 기술을 토대로 제품을 개발하고 실제적인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인벤티지랩은 마이크로플루이딕스(미세유체역학) 기반 장기지속형 주사제 제조 플랫폼(IVL-DrugFluidic®)을 개발하고 있다.
장기지속형 주사제 관련 다양한 파이프라인 가운데 알코올 및 마약중독 치료제 ‘IVL3004’ 개발을 위해 호주 인체윤리위원회(HREC)에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은 바 있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전세계적인 마약 문제가 큰 화두로 떠오른 만큼, 이번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의 MOU를 통해 인벤티지랩이 보유한 장기 지속형 마약 및 알코올 중독 치료제 개발 기술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IVL3004’는 부작용 위험성이 낮고, 제제 개선을 통한 주사 통증 완화 등 경쟁력을 갖춘 만큼,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마약 치료제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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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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