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원태)는 19일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와 서울시 50플러스 재단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월1일 송창훈 센터장이 새로 임명되었고, 서울시 50플러스재단은 소관위원회가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행정자치위원회로 변경되어 시설 시찰을 겸하여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김원태 위원장(국민의힘, 송파구 제6선거구)을 비롯해 박유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은평구 제3선거구), 구미경·서호연·송재혁·옥재은 위원 등이 참여했다.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송창훈 자원봉사센터장으로부터 자원봉사센터 일반현황과 2023년 사업추진현황을 보고받았다. 행정자치위 위원들은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와 각 자치구 자원봉사센터간 연계사업 부족, 봉사분야 다양화 필요, 자원봉사 활성화 위한 노력 및 분위기 조성 필요, 싱크탱크 역할이 아닌 현장중심형, 재난상황에서 기민한 대처, 능동적 대응 등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의 역할 변화에 대한 모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시 50플러스재단에서는 이성수 사업운영본부장과 함께 상담센터, 유튜브 스튜디오 등 중부캠퍼스 시설을 시찰한 후, 임성미 경영기획본부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50플러스재단은 서울시 장년층의 은퇴 전후의 새로운 인생준비 및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2016년 4월에 설립됐다. 현재 4개의 캠퍼스(서부·중부·남부·북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동부캠퍼스가 개관 예정으로 있다.
행정자치위 위원들은 50플러스 재단의 사업 및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홍보 부족과 50플러스 재단만의 고유한 역할과 취지를 살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원태 위원장은 “50플러스 재단은 존폐의 위기에서 어렵게 기관을 유지하기로 한 만큼, 재단 스스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주도적․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행정자치위원회에서도 더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