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19일 취임식 개최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임 사장. 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임 사장. 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유병태 사장이 제9대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유 사장은 전날 부산국제금융센터 HUG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HUG의 역할과 중요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새로운 수장으로 취임하게 돼 막대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택공급 확대와 시장기능 회복을 통한 국민 주거 안정 실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차인의 전세금을 보호하고 전세 사기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안심전세 앱, 전세피해자원센터 운영, 경공매 절차 지원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정적인 보증공급을 위해 자기자본을 최대한 확충하고,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통해 채권 회수를 강화하며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로 보증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신임 사장은 1986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8년 서울대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91년부터 1998년까지 한국장기신용은행에서 근무한 뒤 2009년 KB부동산신탁으로 자리를 옮겨 2018년까지 근무했다. 2019년부터 코람코자산신탁 이사직을 맡았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