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 변동성 축소, 이익 다변화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메리츠증권은 21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신사업 성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상향했다.
노우호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석유화학 강점은 저가 원재료 투입(미국)과 고성장 수요 거점 시장(말레이·인니)을 확보한 점으로, 동종업계와 달리 향후에도 석유화학 사업은 유지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년전 선언했던 Vision 2030은 수소·모빌리티·배터리 소재·친환경 소재 등에서 2030년 매출액 50조원, 이익률 15% 창출한다는 것이었다"며 "올해부터 연결 편입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 롯데정밀화학에서 첫 성과물 도출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또 "이들의 연결 이익 편입 효과로 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의 전형적 이익 변동성이 축소, 다변화된 이익 구조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내 2위 동박 사업자에 해당하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를 필두로 신규 사업 성과물 도출이 가시화될 때, 롯데케미칼의 주가도 리레이팅 구간에 진입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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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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