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직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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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지난달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아파트 신고가 거래가 100건 이상 발생했으나 건수는 전월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5월 전국 아파트 거래 중 신고가와 신저가를 분석한 결과 신고가는 1152건으로 전월보다 3.5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기간 신저가는 580건으로 1.78%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5월 아파트 신고가는 198건으로 전달과 비교해 66건 감소했고 거래 비중도 7.64%로 전달보다 소폭 낮아졌다.

서울의 신고가 거래 1위는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제각말푸르지오(5-2단지) 전용 101.970㎡로 이전 최고가 8억6500만원보다 9억5500만원 오른 18억2000만원에 중개 거래됐다. 

경기도는 신고가와 신저가 거래가 각각 232건, 143건으로, 신고가는 전월(249건)보다 줄고 신저가는 전월(122건)보다 늘었다.

인천은 5월 신고가 거래가 84건으로 전월 83건과 비슷했고, 신저가 거래는 29건으로 전월 44건과 비교해 소폭 늘었다.

함영진 빅데이터 랩장은 "이번 달 거래 추이는 가격 변동 폭이 큰 거래보다는 일반 거래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져 신저가와 신고가의 상승·하락액이 이전보다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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