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오염수 반대 성명 및 결의대회 개최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현영 기자] 전국 어업인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지역 대표 수산물에 대한 시식을 통해 수산물 우수성을 알리고 범국민적인 소비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한다.

수협중앙회는 어업인 대표들이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온·오프라인상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수산물 소비촉진 운동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결의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91곳의 수협 조합장들은 오는 22일 수협중앙회가 충남 천안 수협연수원에서 개최할 ‘우리 수산물 안전 캠페인 선포식’과 ‘원전 오염수 반대 성명 및 결의대회’에서 이같이 밝힐 예정이다.

수협 조합장들은 일본이 원전 오염수 방류를 강행할 경우 수산물 소비 침체가 현실화 될 것에 대비해 수산물 안전성을 적극 알리는 범국민적 소비촉진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며 소비심리 회복에 전력하겠다는 내용의 ‘수산물 안전 캠페인 선포식’을 연다.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해지면서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해소하고, 위축된 수산물 소비심리를 안정시켜 나가기 위한 취지다.

수협 조합장들은 선포식에서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함께 전국 각 지역에서 생산된 꽃게, 갑오징어, 민물장어 등 17개 품목을 시식한다. 이 후 방사능 오염물질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지고 있는 우리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해 줄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이어 결의대회에서는 “어업인과 수산업종사자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를 결사 반대한다”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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