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 인수 계기로 12개 신사업 추가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가 인수 진행 중인 미래산업은 다음달 1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신규경영진 선임 및 신사업 관련 정관변경을 진행한다. ⓒ미래산업 제공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가 인수 진행 중인 미래산업은 다음달 1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신규경영진 선임 및 신사업 관련 정관변경을 진행한다. ⓒ미래산업 제공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가 인수 진행 중인 미래산업은 다음달 1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신규경영진 선임 및 향후 진행할 신사업 관련 정관변경에 대한 안건들을 다룰 예정이라고 22일 공시했다.

미래산업은 앞으로 회사를 이끌어 갈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신규 등기임원들을 경영진으로 구성해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새롭게 사업성장동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사내이사로는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인 이창재 이사와 그동안 미래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온 미래산업 부사장인 김경태 이사, 특허법인 한남 대표인 이진규 변리사와 전 EV첨단소재 대표이자 현 EV첨단소재 고문인 김성범 이사가 합류한다.

비상근 사외이사로 판사출신인 BLP법무법인 채동헌 대표변호사와 김민지 변호사가, 상근 감사로는 문형석 현대회계법인 회계사가 선임될 예정이다.

미래산업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신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이번 임시주총에서 12개의 사업목적을 추가하면서 신규사업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

미래산업이 이번 주총을 통해 추가하는 사업목적은 △전기자동차, 도시광산업, ESS,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이차전지 소재의 제조 및 판매업 △폐기물 수집, 처리, 운반업 △광물자원개발, 생산 및 판매업 △AI의료 솔루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등이 있다.

미래산업 관계자는 이번 임시주총을 통한 사업목적추가에 대해 “신사업 진출과 사업다각화를 위해 미리 사업목적을 추가하기로 했다”며 “전문경영진 선임을 통해 투명경영과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관계사들과의 전략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사업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효과적인 사업다각화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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