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단체사진. 사진=KG모빌리티 제공
KG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단체사진. 사진=KG모빌리티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KG모빌리티는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비전 어드벤처 모빌리티 2030(Vision Adventure Mobility 2030)’을 주제로 지난 4월 1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출품작들을 6월 19~20일 심사한 결과 18점의 작품들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지난 26일 서울 중구 소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린 시상식은 KG모빌리티 곽재선 회장 및 이강 디자인센터장 등 관련 임직원을 비롯해 수상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 공모전 경과 보고 및 심사평, 시상식, 단체 기념사진 촬영, 전시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JASPER팀(계명대학교, 영남대학교, 대구대학교 연합팀, 이창현 외 3명)이 대상을 차지하며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JASPER팀은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으로 이번 KG모빌리티의 디자인 공모전은 도전이자 모험이었고,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경험과 기회였다”며 “각기 다른 학교의 4명이 연합팀을 구성해 함께 노력한 결과가 대상으로 이어져 정말 기쁘고 자동차 디자이너의 꿈을 찾아 가는데 반딧불이 되어준 KG모빌리티에 감사 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사진 가운데)이 KG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KG모빌리티 제공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사진 가운데)이 KG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KG모빌리티 제공

이밖에 △금상(500만원)은 Turtle팀(국민대학교 장시아외 3명) △은상(각 300만원)은 서울대학교 김용현씨와 방송통신대학교 고한결씨 △동상(각 100만원) 4팀과 △입선(각 50만원) 10팀 등 총 18팀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강 KG모빌리티 디자인센터장은 “이번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예비 디자이너들의 혁신적이며 놀라운 창의력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며 “우수한 출품작이 많아 선정하기 매우 어려웠으며, 작품의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해준 예비 디자이너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는 향후 KG 모빌리티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정립하는데 적극 활용해 제품 디자인 경쟁력을 한층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KG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은 KG타워 지하1층 갤러리 선에서 오는 7월2일까지 일주일간 전시되며, 일반인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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