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망투자자와 1:1 컨설팅을 통해 초기기업 투자유치 기회 마련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29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호텔ICC에서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초기창업패키지 30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제1회 초기창업패키지 K-water 투자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상담회는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기자금 확보가 필요한 창업기업과 투자기관의 유기적 관계 형성을 돕고 초기기업의 투자유치 확대를 통한 물 산업 및 지역혁신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계획됐다.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 3년 이내의 기업이 안정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시장에 안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사업인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선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20년부터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초기기업 투자유치 전략’에 대한 전문가 특강 및 1:1 컨설팅, 투자기관과 창업기업 간 네트워킹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엔 한국수자원공사 협력 기관인 BNK벤처투자, D3쥬빌리파트너스, 대덕벤처파트너스, 로우파트너스, 미래과학기술지주,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비하이인베스트먼트, 서울투자파트너스, 인라이트벤처스, 컴퍼니에이 및 에트리홀딩스 등의 핵심 투자기관들이 참석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투자상담회를 통해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공사의 인프라를 활용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창업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발전과 재정립을 돕고 주요 투자자들과 네트워킹을 통해 투자유치 기회를 창출하는 등 단계별 초기투자 프로그램의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이사는 “투자상담회 등 투자촉진 프로그램을 통해서 벤처·스타트업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전문가 멘토링 및 투자유치 IR 등 후속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초기기업의 투자유치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스타트업 투자 확대와 해외진출 등 안정적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