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신영선 기자] 가수 진성이 채석강과 관련된 어린시절 일화를 털어놨다.
30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귀염뽕짝 원정대' 4회에서는 두 번째 여행지이자 진성의 어릴 적 추억이 그대로 살아있는 전북 부안으로 힐링 여행을 떠난다. 뽕짝꿍들은 진성의 히트곡 ‘채석강’과 ‘보릿고개’ 가사가 적혀있는 벽화는 물론, 진성 핸드프린팅, 진성 산책로, 진성의 이름을 본떠 만든 ‘진성길’을 보며 '트롯 대부' 진성에 대한 놀라움과 존경심으로 입을 다물지 못했다.
황민호는 “너무 부럽죠. 제가 크면 제 고향에 ‘민호길’ 만들어봤으면 좋겠다”며 귀여운 야망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강진은 “전라남도 강진에 가면 강진군 전체가 제 것이다”라고 귀여운 허풍을 부리며 후배즈에게 당혹감을 안겼다.
일일 투어 가이드로 변신한 진성은 ‘진성 투어’ 첫 번째 코스로 본인의 유년 시절 추억이 가득 담긴 채석강으로 안내했다. 진성이 “어린 시절 노래할 곳을 찾아 채석강까지 30km 걸어 다녔다”고 말하자, 조승원은 "친환경 코인 노래방이라고 생각했다"며 엉뚱한 속마음을 공개해 11살 특유의 천진난만함을 뽐냈다.
이후 채석강에서 푸르른 바다를 관객 삼아 즉석 버스킹 공연이 펼쳐졌다. 황민호가 진성에게 바치는 헌정 무대 ‘채석강’으로 수준급 라이브 공연을 선사한 가운데,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뽕짝꿍들의 자연 속 즉석 버스킹 무대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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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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