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정보모델링 정보 플랫폼 연구결과 소개

도로공사는 29일 스마트건설 데이터와 디지털 플랫폼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도로공사 제공
도로공사는 29일 스마트건설 데이터와 디지털 플랫폼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도로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 이하 도로공사)가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에 디지털전환(DX) 접목을 논했다.

도로공사는 29일 ‘스마트건설 데이터와 디지털 플랫폼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은 도로공사가 2020년 4월부터 총괄하고 있는 사업으로 6년 동안 196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대형 국가R&D 프로젝트다. 디지털 플랫폼과 테스트베드 등 4개 중점분야로 구성돼 있다. 

이 세미나에선 ▲스마트건설 디지털 플랫폼 ▲스마트건설 데이터 레이크 ▲도로분야 디지털화 평가지수 개발 등 스마트 건설산업의 최신 디지털 데이터 기술들이 소개됐다. 

도로공사는 공공기관 최초로 건설 전주기에 걸쳐 공정별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건설정보모델링(BIM) 정보 플랫폼’에 대한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BIM은 3차원 모델과 자재, 공정, 공사비, 제원 등 건설정보를 결합해 건설 전 과정의 정보를 통합 생산·관리·활용하는 기술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혁신기술을 활용해 건설현장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한국형 스마트 건설 디지털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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