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개 계획서 중 9개 최종 선정…연구비 등 지원

사진은 10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학술논문 연구지원사업 선정 연구자 협약식‘에서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행장(오른쪽 여섯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업은행 제공
사진은 10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학술논문 연구지원사업 선정 연구자 협약식‘에서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행장(오른쪽 여섯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업은행 제공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실시한 '중소기업 학술논문 공모'를 통해 접수된 39개 연구계획서 중 9개를 최종 선정해 '학술논문 연구지원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3회째를 맞은 학술논문 연구지원사업은 지난 2021년 기업은행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중소기업의 연구 저변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6개의 일반연구자 과제(1000만원), 3개의 학생연구자 과제(500만원)에 연구비를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기업 특성을 고려한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탄소생산성 분석 △중소기업 R&D효율성 제고를 위한 지원 제도 개선방안 △중소기업의 장수에 대한 연구: 경영형태 및 가업승계를 중심으로 등 결과논문이 기대되는 연구과제가 많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IBK는 협약체결 후 연구비 제공을 통해 최종논문 작성을 지원하고 11월 중 논문작성을 완료해 12월 중으로 우수논문 시상과 함께 결과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행장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중소기업 혁신성장의 돌파구를 제시하길 기대한다"라며 "중소기업 학술연구의 기반을 확대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힘써주기를 부탁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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