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기)=데일리한국 이성환 기자]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 방세환 광주시장, 전진선 양평군수는 10일 오후 하남시청 상황실에 모여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사업 추진 재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장은 이날 공동 입장문을 내고 "해당 시·군 85만 주민의 염원을 담은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2021년 4월 예타를 통과하고 현실로 실현되는 과정에서 이달 6일 중단되는 사태를 맞게 됐다"며 조기 정상화를 요구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 자리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광주·하남시민, 양평군민의 품으로 되돌리기 위해 오직 지역 주민들의 뜻을 모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공동 노력하자"고 말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중첩규제로 고통 받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교통편익 증진을 위한 고속도로 건설 재개에 공동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교산 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의 핵심 축으로 추진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선 교통-후 입주' 정책목표 이행과 주민의견 반영을 위해 공동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하남시는 앞서 지난 7일 별도 입장문을 내고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교산신도시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으로 광역 교통량 처리에 큰 축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 도로 개설이 어려울 경우 교산 신도시 정책목표에 맞게 신규 광역도로 추가계획을 수립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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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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