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온 학생들이 충남대병원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충남대병원 제공
11일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온 학생들이 충남대병원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충남대병원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은 11일 관절염·재활센터에서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온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원 내부 시설 등에 대한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충남대 사회공헌센터(센터장 권재열)는 ‘2019 CNU 글로컬 사회공헌단’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사이언스 캠프를 운영했으며 당시 방문 학교였던 탄자니아 산돌 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들로 구성된 총 16명이 충남대병원의 첨단의료 장비와 우수한 진료 프로세스를 견학하기 위해 방문했다.

학생과 인솔자들은 관절염·재활센터 안에 있는 수치료실 및 재활치료실과 보조기기센터 등을 1시간 동안 둘러보며 충남대병원의 의료시스템을 경험했다.

정진규 대외협력실장(가정의학과 교수)은 “충남대병원의 첨단 의료시스템을 해외에도 알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국제 교류가 활발히 이뤄져 충남대병원이 세계에서도 경쟁력 있는 병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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