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과 약 81억원 규모 장비 공급 계약···2025년 납품 완료

사진-한글과컴퓨터
사진-한글과컴퓨터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한글과컴퓨터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가 방위사업청과 약 81억원 상당의 예비군 교전훈련장비체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전장비 기업 한컴라이프케어는 이번 계약으로 총 36개 품목 9식의 교전훈련장비체계를 2025년까지 방위사업청에 납품할 예정이다. 

예비군 교전훈련장비체계는 예비군의 실제 전투 대비 훈련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현역에서 사용하는 신형 소대급 교전훈련장비체계 기술을 적용해 전력화한 장비로 예비군 훈련 시 실전에 가까운 환경을 보장한다. 한컴라이프케어는 2021년 신형 소대급 교전훈련장비체계를 제조해 기술력을 증명한 바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지금까지 신형 소대급 교전훈련장비체계 외에도 포병 전술사격 과학화 훈련장비 사업 수주, 예비군 구성품 공급 계약 등을 연달아 성사시켰다. 이번에 예비군 교전훈련장비체계 납품까지 과학화 교전훈련체계 사업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오병진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최근 867억원 규모의 지상레이저표적지시기 기술협력 생산 계약 등 방위사업청 주관 사업을 지속해서 수주하며 자사의 국방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앞으로 한컴라이프케어가 보유한 독자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방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해외 시장까지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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