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흥국생명.
사진=흥국생명.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과 흥국화재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흥국생명과 흥국화재는 피해 지역 고객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 및 대출(신용·부동산) 원리금 상환을 최대 6개월 간 유예하며 보험약관대출 금리 인하도 지원한다.

특히 흥국화재는 자동차보험 긴급지원본부를 운영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견인 및 구난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보험금 청구 간소화로 보험금 신속 지급 △수해 구호 물품 지원 △콜센터 내 집중호우 피해 고객 전문 상담사 운영 등을 지원한다.

이번 금융지원은 9월 말까지 2개월 간 신청 가능하며 각 사 콜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흥국생명과 흥국화재 관계자는 "뜻하지 않게 피해를 입은 고객들의 피해복구를 위해 이번 금융지원을 마련했다"며 "이번 지원으로 고객들에게 조그마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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