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프로모션 더해…’최고의 가성비’ 강조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사진=폭스바겐 제공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사진=폭스바겐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폭스바겐이 한국 시장에서 대표 SUV 티구안의 가성비(가격 대비 만족도)를 전면에 앞세웠다.

6월말 종료된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자체적으로 차값에 반영하는 한편 개별 프로모션까지 더해 가격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18일 폭스비겐코리아에 따르면 이달에도 티구안은 개별소비세 할인(1.5%P)을 적용한다. 여기에 이달 티구안 출고 고객 대상으로 현금 구매 시 10.5%,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이용 시 최대 11% 할인 혜택을 더했다.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사진=폭스바겐 제공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사진=폭스바겐 제공

파이낸셜 프로모션 기준 이달 티구안의 실 구매 가격은 3800만원부터 시작, 국산차와 견줘도 경쟁력 있는 가격대를 형성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티구안의 공식 가격은 2.0 TDI 프리미엄 4313만1000원, 2.0 TDI 프레스티지4705만8000원,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 4902만1000원 등이다.

여기에 차량 유지 보수 비용 부담을 줄이는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출고 고객에게는 ‘5년/15만㎞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신차 구매 후 1년 내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최대 5회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 당 50만원 한도),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 장착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사진=폭스바겐 제공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사진=폭스바겐 제공

티구안은 지난해 국내 누적 판매 6만대를 돌파한 수입차 대표 베스트셀링카 중 하나다.

티구안 오너들이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바로 ‘경제성’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공인 연비를 웃도는 실주행 연비가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2.0 TDI 모델의 연료효율은 복합 15.6㎞/ℓ(도심 14.2㎞/ℓ, 고속 17.6㎞/ℓ), 2.0 TDI 4모션의 복합연비는 13.4㎞/ℓ(도심 12.3㎞/ℓ, 고속 15.0㎞/ℓ)다.

티구안에 탑재된 차세대 EA288 evo 엔진은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적용, 전 세대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저감시킨다. 이를 통해 현존하는 가장 까다로운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 6d의 기준을 충족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차세대 엔진은 7단 DSG 변속기와 결합해 최고출력 150마력(3000~4200rpm), 최대토크 36.7㎏f·m 등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일상 주행 영역(1600~2750rpm)에서 최대토크가 발휘돼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효율적이면서도 역동적인 구동력을 제공한다.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사진=폭스바겐 제공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사진=폭스바겐 제공

알찬 편의·안전품목 구성도 티구안의 강점으로 손꼽힌다.

티구안은 LED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가 전 모델 기본 적용되며, 2.0 TDI 프레스티지 및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탑재됐다.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는 지능형 제어 기능인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를 통해 최적화된 빛으로 다른 운전자들의 시야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더 넓은 범위의 도로를 비춰 야간 주행 시 운전자에게 높은 시인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트레블 어시스트). 사진=폭스바겐 제공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트레블 어시스트). 사진=폭스바겐 제공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 ‘트래블 어시스트’는 가장 진일보된 폭스바겐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 중 하나다. 출발부터 시속 210㎞에 이르는 구간에서 앞차와의 거리를 고려해 속도와 차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트래블 어시스트는 차량의 전방 카메라, 레이더 센서 및 초음파 센서를 모두 활용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등의 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합 운영한다. 

이밖에 전 트림에 ‘전후방 센서’와 함께 원터치로 편하게 주차를 도와주는 ‘파크 어시스트’를 비롯해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 시스템’ 등이 풍부하게 탑재됐다.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휴대전화 무선충전). 사진=폭스바겐 제공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휴대전화 무선충전). 사진=폭스바겐 제공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