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기능 추가해 편의성 높여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의 계열사를 보유한 OK금융그룹은 자체 구축한 비금융 콘텐츠 플랫폼인 '이모만세'를 전면 리뉴얼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모만세'는 '이제 즐겨봐, 모든 순간이, 만화처럼 신나는, 세상'의 줄임말로 아마추어 콘텐츠 작가들이 일상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숏툰이나 이모티콘 등으로 그려 감성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비금융 콘텐츠 플랫폼이다.
앞서 OK금융그룹은 고객에게 금융과 비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모만세 플랫폼을 출시한 바 있다. 이모만세는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누구나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어 스낵컬처(짧은 시간 소비하는 문화 콘텐츠)를 선호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입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OK금융그룹은 이모만세 플랫폼 가입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가독성을 개선하고자 홈페이지의 UX·UI를 전면 수정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카테고리를 분리해 본인이 팔로잉한 작가이거나 관심 있는 분야의 콘텐츠를 한 데 모아 감상할 수 있게 됐으며 '세로보기' 및 '확대보기'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도 높아졌다.
이외에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그림 그리기가 MZ세대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는 점을 고려해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도 AI가 완성도 높은 그림을 만들어 주는 'AI댓툰' 기능도 추가로 탑재할 예정이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금융기관 최초로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를 허문 '이모만세'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분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모바일 앱 전면 리뉴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