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집 앨범 ‘하늘 아래서’ 발매기념 8월27일 콘서트
​​​​​​​모두 11곡 수록...직접 작사한 곡들도 연주 예정

테너 김현수가 오는 8월 27일 2집 앨범 ‘하늘 아래서’ 발매를 기념해 콘서트를 연다. ⓒ알유알컴퍼니 제공
테너 김현수가 오는 8월 27일 2집 앨범 ‘하늘 아래서’ 발매를 기념해 콘서트를 연다. ⓒ알유알컴퍼니 제공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콘서트 타이틀인 ‘꽃말’은 어떠한 문장이나 단어로도 전달하기에 부족한 진심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팬들에게 꽃말을 빌려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습니다.” 테너 김현수가 5년 만에 정규 2집 앨범을 선보이고 팬 콘서트를 연다.

음반사 워너뮤직코리아 및 워너클래식은 지난 15일 공식 SNS를 통해 테너 김현수의 정규 2집인 ‘하늘 아래서’의 앨범 커버와 트랙 리스트를 포스팅하며 새 앨범 발매 소식을 알렸다.

김현수는 2018년 3월 발표한 정규 1집 ‘Sogno(꿈)’ 이후 5년 만에 신보를 발표한다. 특히 이번 정규 2집에는 5월 발매한 ‘꽃이 되어’와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를 포함해 11곡으로 구성됐다. 그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들도 들어 있어 더욱 뜻 깊은 김현수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신보 발매와 더불어 김현수는 8월 27일(일) 서울 중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단독 팬 콘서트 ‘꽃말’을 개최한다. 2019년 10월 꿈의 숲 가곡 콘서트 이후로 약 4년 만에 단독 공연이고, 항상 관객들에게 라이브로 따뜻함과 감동을 함께 선사해온 만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현수는 JTBC ‘팬텀싱어’의 초대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로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뮤지컬 가수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방송에서는 ‘팬텀싱어’ 이후 ‘복면가왕’에 출연해 ‘님은 먼 곳에’를 부르며 많은 팬과 패널들에게 찬사를 받았으며, 뮤지컬 ‘삼총사’에서 아라미스 역을 연기해 관객들에게 단단한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공연을 기획한 알유알컴퍼니(RURCOMPANY)는 “이번 공연은 짙어져 가는 녹음과 높아져 가는 하늘 아래에서 여름의 끝자락을 추억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테너 김현수가 들려줄 가장 향기로운 꽃말에 귀 기울이며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 김현수 팬 콘서트 ‘꽃말’은 8월 27일 오후 2시와 6시 총 2회 진행되며, 이달 19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으로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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