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삼성전자는 89형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가 백라이트나 컬러필터 없이 스스로 빛과 색을 내 최상의 화질을 구현한다. 베젤(테두리) 없는 디자인으로 몰임감 있는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중국에 110형 마이크로 LED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4월 개최된 중국 최대 가전전시회인 AWE(Appliance & Electronics World Expo)에서 89형 마이크로 LED를 처음 선보이며 ‘초 프리미엄’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89형 모델을 시작으로 76·101·114형까지 마이크로 LED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겠다"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초격차를 유지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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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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