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잃은 영토 절반을 수복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블링컨 장관은 CNN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반격은 아직 상대적으로 초반이고 어렵다"라며 향후 수개월 걸릴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우크라이나는 50여개국이 제공한 장비와 훈련을 받았고 훈련된 병력 다수가 아직 반격에 투입되지 않았으녀 무엇보다 조국과 자유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이미 패배했다"라며 "러시아의 목적은 우크라이나를 지도에서 지우고 독립, 주권을 없애 러시아에 종속시키는 것이었는데 그건 오래 전에 실패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