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 물품 제공, 이재민 주거 지원 등에 사용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두나무는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이재민 구호와 신속한 복구를 위해 성금 3억원을 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적·물적 피해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두나무의 구호 성금은 전국 수해 현장을 중심으로 구호 물품 제공, 이재민 주거 지원, 가전제품 재해·사각지대인 사회복지시설 피해 복구 등에 주로 사용될 계획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집중호우로 심려가 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주민들이 하루속히 현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라고 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지난 4월 강릉 산불에 이어 이번 집중호우까지 국가적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이재민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 온 두나무에 감사하고, 법정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구호지원기관인 대한적십자사는 정부, 지자체와 협력해 수해 구호와 복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두나무는 예상치 못한 국가적 재해·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선제적 구호 활동 등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5억원을 기부했고 작년 8월에는 중부지역 수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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