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정음 인스타그램 
사진=황정음 인스타그램 

 

[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배우 황정음이 동물원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자 해명에 나섰다. 

황정음은 25일 자신의 SNS에 "반갑다. 너 보려고 안경 쓰고 왔다"는 글과 함께 일본의 한 동물원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철장 위에 엎드려 있는 호랑이를 아래에서 올려다보며 구경하는 황정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에서 호랑이는 제대로 설 수 없는 철장에 엎드려 누군가가 주는 먹이를 받아 먹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사자는 등뼈가 보이도록 앙상하게 말라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도대체 어느 나라 동물원이 동물들을 저렇게 학대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런 사진을 자랑하듯 올리는 사람은 또 무슨 생각인지" "동물학대 사진이네요. 이걸 즐겁게 올리시다니" "안경 쓰시고 불쌍한 호랑이를 자세히도 보러 가셨네요" 등 황정음을 비판했다. 

이에 황정음은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사람들이 버스 안에 있는 거다. 호랑이는 자연 속에"라며 해명에 나섰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골프선수 출신 이영돈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그는 SBS 새 드라마 '7인의 탈출'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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