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과 ‘스마트홈 서비스’ 2개 부문 수상 영예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현대건설은 자사 주거 브랜드 힐스테이트와 스마트홈 시스템 ‘Hi-oT(하이오티)’가 한국표준협회 주관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평가에서 ‘공동주택’과 ‘스마트홈 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KS-PB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기업경영에 있어 브랜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내 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프리미엄 브랜드의 전략적 관리를 위해 공동 개발한 브랜드 평가 제도이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2006년 런칭 이후 25만 세대를 공급하며 주거공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오고 있다. 특히 스마트 주거공간에 대한 다양한 수요와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입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H 시리즈’ 상품을 개발 중에 있다.
층간소음 최적화 기술인 ‘H사일런트홈’은 지난해 8월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국토교통부 인정기관 LH 품질시험인정센터로부터 경량 및 중량 충격음 모두 최고 등급인 1등급 인정서를 획득한 바 있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층간소음 저감기술을 구조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전문 연구시설 ‘H사일런트 랩’을 열고 기술검증을 위한 첨단장비와 전문인력을 갖춰 국내 최고의 1등급 바닥 시스템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한 표준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스마트홈 IoT 플랫폼인 ‘Hi-oT(하이오티)’ 시스템은 집 안의 빌트인 기기와 IoT기능이 탑재된 가전제품이 하나로 연결돼 관리할 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와 공동 현관문까지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하이오티 시스템과 연동된 ‘보이스홈’은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적용한 자체 음성인식시스템으로 입주민들의 편리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자동차와 통신사 플랫폼을 연동한 홈투카·카투홈, 액티브하우스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주차유도시스템의 정보를 자동차에 전달해 주차장의 전반적인 정보를 차량 탑승자에게 전달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시하며 주거공간의 혁신을 선도해오고 있다”면서 “생활 전반을 전방위로 관리하는 최첨단 미래형 주거모델 ‘올라이프케어 하우스’ 도입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