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건설현장서 이동식 안전체험관 운영

VR 안전교육을 받고 있는 건설현장 근로자들. 사진=산업안전상생재단 제공
VR 안전교육을 받고 있는 건설현장 근로자들. 사진=산업안전상생재단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 그룹사가 출연한 비영리재단 산업안전상생재단은 중소규모 건설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혹서기 쿨 썸머 이벤트(이하,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52개 중소규모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9월27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60여종의 VR 안전보건교육을 개별 현장의 상황적 요인(현장별 위험요인, 외국인 근로자 구성 및 비율 등)을 고려, 현장 맞춤형 VR 건설 근로자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여기에 무더위에 지친 건설 근로자의 업무 의욕을 북돋고자, 이동식 음료 차량을 통해 건설 현장의 근로자에게 커피/차/팥빙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동식 안전체험관 부스 전경. 사진=산업안전상생재단 제공
이동식 안전체험관 부스 전경. 사진=산업안전상생재단 제공

재단의 이동식 안전체험관에서 VR교육을 마친 현장 근로자는 “산업안전상생재단의 이벤트를 통해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산업재해를 VR 장비로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었다”며 “오늘 체험한 개구부 현장 내 위험요인과 추락 사고 사례를 기억하여, 향후 유사한 상황에서 안전하게 업무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 전인식 사무총장은 “현대자동차 그룹 6개사의 산업안전분야 원하청 상생 취지로 설립된 산업안전상생재단은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중소규모 건설업체의 산업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전국 중소건설업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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