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동 규모 아파트 543세대 신축

춘천 만천리 공동주택 신축공사 조감도. 사진=금호건설
춘천 만천리 공동주택 신축공사 조감도. 사진=금호건설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금호건설은 강원 춘천 만천리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비엔파트너스가 발주하고 하나자산신탁이 신탁사로 참여해 강원 춘천시 동면 만천리 788-1번지 일원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1303억원이다.

해당 부지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규모의 아파트 543세대가 들어선다. 세대별 평형은 전용면적 59㎡, 84㎡, 116㎡ 3가지 타입을 선보일 예정이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타입을 전체의 83%로 구성하고 모든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된다.

단지가 들어설 만천리는 뛰어난 교육환경과 더불어 인근의 후평동의 생활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만천초, 강원중·고, 춘천여고가 위치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차량을 이용하면 5분 거리에 대형마트와 후평동 근린상권에 접근할 수도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교육환경이 우수한 입지와 차별화된 상품 설계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만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며, “금호건설만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성실시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부산 ‘에코델타시티 24블록 공공분양주택건립사업’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금호건설은 최근 공공주택과 민간주택을 연이어 수주하면서 균형 잡힌 주택분야 포트폴리오를 갖춰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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