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6개월까지 청구 유예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삼성카드는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피해 고객의 8~10월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장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해 준다. 또 결제예정금액 중 1만원 이상 국내 결제 건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피해 고객이 분할 납부를 신청하여 발생한 분할 납부 이자는 전액 감면된다.
이 밖에도 10월 말까지 피해 고객이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까지 감면해준다. 장기카드대출의 만기가 10월 말 이내에 도래하는 고객은 만기 재연장이 가능하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태풍 '카눈'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금융 지원을 시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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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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