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가치는 2조1498억…2019년 대비 175% 증가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총 4조8390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룹은 이러한 결과를 지난 10일 이사회 내 소위원회인 ESG전략위원회에 보고했다. 또 신한금융은 ESG 목적성 제고를 위해 배당, 납세 등 경제 간접 기여 성과를 제외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1498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총 328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결과로, 첫 측정을 시작한 2019년에 비해 프로그램과 사회적가치는 253%, 175% 증가했다.
사회적 가치란 기업이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관리를 위해 비재무적인 ESG 성과를 화폐가치로 계량화한 것을 말한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9년 연세대학교 ESG/기업윤리센터와 함께 '신한 ESG Value Index'를 개발해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이와 더불어 최근 발간된 '2022 ESG 보고서 Special Report'에도 ESG Value Index 보고서 챕터를 추가해 지난 4년간의 사회적 가치 성과 추이, 관리 체계 등 상세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사회적 가치에 대한 면밀한 측정·분석은 ESG 경영의 나침반이 될 뿐만 아니라, 기업의 힘으로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다"라며 "신한금융은 사회적 가치 확산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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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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