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하청업체 소속 한국인 남성 근로자 A씨 사망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하수 기자] 부산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20대 근로자가 추락해 사망했다. 노동당국은 시공사인 DL이앤씨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
1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부산 연제구에 있는 한 아파트 재개발 건설 현장에서 DL이앤씨 하청업체 소속 한국인 남성 근로자인 A(29)씨가 사망했다.
A씨는 아파트 6층에 있는 창호를 교체하는 작업 중 창호와 함께 약 20m 아래인 1층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부 부산청은 사고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급파해 사고 내용을 확인한 뒤 작업을 중지시켰다.
사고 현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인 현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르면 해당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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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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