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기아가 4세대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쏘렌토(이하 쏘렌토)’를 18일 출시했다.

4세대 쏘렌토는 지난 2020년 출시 후 매년 국내에서 6만대 이상 판매되며 3년 연속 중형 SUV 시장 1위를 지켜온 기아의 대표 베스트셀링카다. 쏘렌토는 올해도 상반기까지 3만6000대 이상 판매될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더 뉴 쏘렌토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에 기반한 세련되고 강인한 외관과 함께 개방감과 편의성을 겸비한 실내를 갖췄다.

여기에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e 하이패스(hi-pass) △스트리밍 플러스 △빌트인 캠 2 △기아 디지털 키 2 등 최신 편의품목은 물론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 차량/측방 접근차/추월시 대향차/회피 조향 보조 기능 포함)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도 추가했다.

또, 가족단위 이용자가 많은 쏘렌토의 특성에 맞춰  △10 에어백 시스템 △프로젝션 타입 후진 가이드 램프 등 안전기능과 △디지털 센터 미러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도 탑재했다.

더 뉴 쏘렌토는 △2.5 가솔린 터보 △2.2 디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등 파워트레인 3종과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트림 및 △디자인 특화 트림 ‘그래비티’를 선택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 중형 SUV 시장의 표준을 선도해온 쏘렌토가 한층 더 세련된 디자인과 혁신적인 상품성을 갖추게 되었다”며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 중형 SUV가 나아가야할 모습을 제시하며 시장의 확실한 메인스트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3506만~4193만원 △2.2 디젤 3△3679만~4366만원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4WD 4161만~4831만원이다.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후 기준 3786만 ~ 445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