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7일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늦은 오후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랐다.
서울공항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환송했다.
대통령실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조이 사쿠라이 주한미국대사 대리도 공항에 나왔다.
윤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늦은 오후 미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현지 도착 다음 날인 18일 오전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로 이동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3국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이후 3국 정상은 3국 간 협력 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 ‘캠프 데이비드 정신’(Spirit)과 ‘캠프 데이비드 원칙(Principles)’ 등 두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의가 끝난 뒤 귀국길에 올라 한국시간으로 20일 자정을 넘겨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1박 4일의 빡빡한 일정으로, 이번 미국행에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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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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