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자사의 공식 블로그의 시리즈인 ‘와이 낫? 리더 브랜드화보 시리즈’에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2일 자사 블로그에 회사의 경영 철학과 ‘유플러스 3.0’·고객 경험 혁신 등 다양한 키워드에 대한 황현식 대표의 생각을 인터뷰를 통해 공개했다.
와이 낫? 리더 브랜드화보 시리즈는 회사원 출신 작가 ‘태재’가 만난 LG유플러스의 임원 인터뷰 시리즈로 임원들의 생각을 화보화 함께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황 대표는 LG그룹의 평사원으로 입사해 현재의 대표 자리에 올랐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그 과정에 대한 소회를 ‘동료의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언급했다.
황 대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업무능력도 중요하지만 사람을 잘 만나는 운도 그만큼 중요하다”며 좋은 동료나 부하 직원들을 만나면 그 사람들이 성과를 돋보이게 해 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좋은 상사를 만나면 그 사람들이 나를 더 성장시켜 주며 그런 동료의 운이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기술 발전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와 경쟁이 치열해 지는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을 ‘사람을 이해하는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어떤 직업과 어떤 역량이 각광받는 건 언제나 있었고 그런 스킬로 무엇을 할 것인가 생각을 해보면 결국은 회사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회사의 문제 해결은 사람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그래서 일에 있어서 궁극적으로는 사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만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 경험 혁신을 강조하며 경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항목을 ‘고객’으로 설정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U+3.0’ 발표와 함께 통신을 넘어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섰다.
황 대표는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항상 강조하는 것이 있는데 ‘고객에게 진심을 다하는 것’과 ‘고객 관점에서 차별화된 빼어남’인 것 같다"며 “여기서 빼어남이란 고객의 눈높이를 훨씬 뛰어넘는 고객에게 더없이 즐겁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유플러스는 이 빼어남을 만들기 위해서 고객만을 생각하는 고객 중심회사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