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사 최초 '디자인전략' 부문 수상…레드닷 어워드에 이은 2관왕

DL이앤씨 브랜드 가이드라인 'OUR CREED' 이미지.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 브랜드 가이드라인 'OUR CREED' 이미지. 사진=DL이앤씨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DL이앤씨는 미국 ‘2023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건설사 최초로 ‘디자인 전략’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23 레드닷 어워드에 이어 올해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2관왕을 달성한 것이다.

IDEA는 미국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주로 산업 디자인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DL이앤씨가 수상한 디자인 전략 부문은 출품이 까다롭고 수상 기업도 많지 않다. DL이앤씨의 디자인 전략 부문 수상은 국내 건설사로는 최초이자, 국내 기업 전체를 통틀어 세 번째다.

DL이앤씨는 이번 어워드에서 주택 브랜드 '아크로(ACRO)'와 'e편한세상'의 브랜드 가이드라인인 '아워 크리드'(OUR CREED)로 수상했다. 가이드라인에는 브랜딩 철학부터 디자인 전략과 함께 조경, 사이니지, 커뮤니티 시설 디자인 등 세부 디자인 가이드라인까지 광범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DL이앤씨는 이달 ‘2023 레드닷 어워드’에서도 '아워 크리드'를 출품해 ‘브랜드 가이드라인 & 디자인 전략’ 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DL이앤씨는 앞으로도 국내 최고의 주택 브랜드 위상을 공고히 하고 고객들에게 더 나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3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독일 레드닷, 미국 IDEA에서 연달아 수상하며 아크로와 e편한세상의 디자인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 우리 브랜드의 전략과 비전을 정교하고 섬세하게 구현해 매력적인 디자인과 공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