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트벤처, 항공사 사이에 가장 강화된 협력 형태
대한항공-델타항공, 조인트벤처 5주년 기념 홍보부스 운영

대한항공-델타항공 조인트벤처 5주년 엠블럼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델타항공 조인트벤처 5주년 엠블럼 사진=대한항공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대한항공이 델타항공과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시행 5주년을 기념해 행사를 준비했다. 대한항공은 탄탄한 글로벌 항공사의 입지를 알리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조인트벤처의 혜택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를 알리기 위해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오는 30일부터 9월3일까지 5일간 홍보 부스를 열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경품도 증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조인트 벤처는 항공사 사이에서 가장 강화된 협력의 형태로, 최근 전세계 주요 항공사들이 도입 중인 비즈니스 모델이다.

대한항공은 2018년 5월 1일부로 델타항공과 태평양노선에 대한 조인트 벤처 협력을 체결했다. 이에 아시아 80여 개, 미주 290여 개 목적지를 연결해 더욱 편리한 스케줄과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를 통해 △미주~아시아 운항 노선 확대 △연결편 예약·발권 편의성 및 스케줄 증대 △환승 연결시간 단축 △라운지 및 카운터 등 시설 공동 이용 △양사 마일리지 회원 혜택 확대 등 부문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델타항공에 탑승하는 스카이패스 회원에겐 대한항공 탑승할 때와 유사한 수준의 마일리지 적립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 양사는 미국 내 취항지를 알리기 위해 홍보부스 바닥을 미국 지도로 꾸몄다. 또한 각종 미국 내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과 인생네컷 포토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기념사진 촬영 기회도 제공한다. 이렇게 촬영한 사진으로 SNS 해시태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포토존 옆에 위치한 터치 키오스크에서는 직접 랜드마크 퍼즐을 맞출 수 있도록 했다. 랜드마크의 이미지를 지도 위 제 자리에 놓으면 해당 도시의 정보와 항공편 운항 정보가 표출된다. 스트랩 키링도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홍보 부스에서 조인트벤처 5주년 기념홍보 영상 시청을 마친 방문객들은 간단한 퀴즈 참여 후 럭키 드로우에 참여할 수 있다.

색다른 디자인과 아이디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항공 굿즈도 대형 캐리어 형태의 전시 벽면에 전시된다. QR코드를 찍으면 업사이클링 굿즈를 제작하는 영상도 볼 수 있다.

대한항공 측은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공동운항 노선 확대로 미주 연결편 예약, 발권, 환승이 더 편리해지고, 스케줄 선택의 폭도 넓어져 여정을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더욱 편리한 항공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층 향상된 서비스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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