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목숨을 끊은 서울 서이초 교사의 49재를 이틀 앞두고 전국 각지의 교사들이 모여 집회를 열었다.
2일 전국 각지의 교사들이 한곳에 모이면서 국회 정문에서 여의도공원 방향으로 난 8개 차로가 꽉 찼다. 국회에서 1㎞ 떨어진 5호선 지하철역 여의도역까지 교사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약 20만명(주최측 추산)이 모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자리에는 숨진 서이초 교사 동료 교사들과 대학원 동기들도 함께했다. 집회 참여 교사들은 특히 아동복지법 제17조 5호의 법안 개정을 요구했다.
한편 이들은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일인 오는 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하고, 오후 4시30분부터 국회 앞에서 추모 집회를 열겠다고 했다. 이날은 국회 앞 집회와 함께 전국 시도교육청 앞에서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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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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