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튜닝 전기차 ‘토레스 퓨어 패션’ 출품

KG모빌리티 2023 오토살롱위크 전시 부스 조감도. 사진=KG모빌리티 제공
KG모빌리티 2023 오토살롱위크 전시 부스 조감도. 사진=KG모빌리티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KG모빌리티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 전시회 ‘2023 오토살롱위크’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2023 오토살롱위크는 오는 8~10일 일산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KG모빌리티는 국내 최초의 전기차 튜닝 모델인 ‘토레스 EVX 퓨어 패션(Pure Passion)’을 비롯해 △토레스 야누스(JANUS) △토레스 아지트(AZIT) △토레스 바이퓨얼 필그림(BI-Fuel PILGRIM) 등 다양한 콘셉트의 토레스 스페셜 모델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토레스 EVX 퓨어 패션. 사진=KG모빌리티 제공
토레스 EVX 퓨어 패션. 사진=KG모빌리티 제공

토레스 퓨어 패션은 국내 최초의 전기차 튜닝 모델로, 다른 전기차에서 볼 수 없었던 오프로드 감성과 레저 활용성을 극대화한 정통 SUV의 스타일로 연출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토레스 퓨어 패션은 험로 주행을 위해 차체를 높이고, 올 터레인 17인치휠 타이어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야외에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V2L(Vehicle-to-Load) 기능을 채택하고, 루프탑 텐트를 설치해 일렉트릭 레저 SUV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토레스 야누스. 사진=KG모빌리티 제공
토레스 야누스. 사진=KG모빌리티 제공

토레스 야뉴스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보다 넓은 실내 공간의 편안함과 안락함의 양면성을 표현한 튜닝카다. 익스테리어는 바디업과 올 터레인 17인치 타이어를 장착하여 강인함을 더했으며,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위해 서치 라이트와 루프 플랫 캐리어를 장착했다.

토레스 아지트. 사진=KG모빌리티 제공
토레스 아지트. 사진=KG모빌리티 제공

토레스 아지트는 2열 탑승 공간을 밴(VAN) 형태로 튜닝한 차로, 대용량 적재공간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컬러풀한 그래피티 드로잉으로 통해 트렌디한 감성과 용도성, 경제성 등을 원하는 MZ 세대를 겨냥했다.

토레스 바이퓨얼 필그림. 사진=KG모빌리티 제공
토레스 바이퓨얼 필그림. 사진=KG모빌리티 제공

토레스 바이퓨얼 필그림은 가솔린과 LPG 연료를 병용하는 토레스 바이퓨얼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순례자란 뜻의 필그림은 1회 충전으로 1000㎞ 이상을 주행하는 차량의 장점을 모델명에 담아 표현했다. 기본적인 오프로드 튜닝과 함께 장거리 순례자 이미지 전달을 위해 루프 플랫 캐리어와 여행용 박스를 설치했다.

오토살롱위크는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인 오토살롱과 오토위크의 통합 전시회 브랜드로 자동차 튜닝은 물론 부품, 용품을 포함해 정비 및 모터스포츠 영역까지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전 산업군을 아우르는 행사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오토살롱위크 참가를 통해 토레스 브랜드의 개성 강한 특징을 살려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차박 및 캠핑시장이 급격하게 커지며 그와 관련된 튜닝이 다양해 짐에 따라 퍼포먼스 튜닝에 맞서 KG 모빌리티만의 영역 구축 및 튜닝시장 다각화를 위해 한발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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