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대표단으로 인도 방문…양국 관계 논의

외교부는 G20 정상회의 대표단으로 인도 뉴델리를 방문하고 있는 박진 장관이 세르게이 라브로프(Sergey Lavrov) 러시아 외교장관과 양국관계 현안,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박진 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 사진=외교부 제공
외교부는 G20 정상회의 대표단으로 인도 뉴델리를 방문하고 있는 박진 장관이 세르게이 라브로프(Sergey Lavrov) 러시아 외교장관과 양국관계 현안,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박진 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 사진=외교부 제공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외교부는 G20 정상회의 대표단으로 인도 뉴델리를 방문하고 있는 박진 장관이 세르게이 라브로프(Sergey Lavrov) 러시아 외교장관과 양국관계 현안,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박 장관은 러시아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의 안전문제와 우리기업 애로사항 해결방안 등을 협의했다. 특히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러북 관계가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는 가운데 한반도,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했다. 

이날 면담에선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속한 종식과 평화 회복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됐다. 박 장관은 아울러 우리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을 계기로 북한문제 등 관련 안보리 내에서의 러측의 건설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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