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살 빼는 약으로 인기몰이하고 있는 비만치료제 ‘위고비’, ‘오젬픽’ 등이 5명 중 1명에게는 체중감량 효과가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23일(현지시간) AP통신은 전문가들의 견해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최근 비만치료제 시장에서는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receptor agonist) 계열의 약물들이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이 약물들은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고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해 혈당을 낮추는 등의 효과를 지닌다. 또 위장관의 운동을 느리게 만들어 포도당 흡수를 늦추고 뇌에 작용해 식욕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내년 1월20일 취임을 앞두고 한미 경제관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14일(현지시간)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환율 정책' 반기 보고서에서 중국, 일본, 한국,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독일 등 7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다.한국은 2016년 4월 이후 7년여 만인 지난해 11월 환율관찰 대상국에서 빠졌고, 지난 6월 보고서에서도 제외됐지만 이번에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미국 공화당이 지난 5일(현지시간)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의회 선거에서 상원에 이어 하원에서도 다수당 지위를 확정했다고 ABC·CBS·NBC 등 미국 언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공화당은 모두 435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하원 의원 선거에서 일부 선거구의 개표가 여전히 진행되는 가운데 이날 과반인 218석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공화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통령 당선으로 백악관을 탈환한 데 이어 상원과 하원의 의회 권력도 모두 차지하면서 이른바 '통합정부'를 구성하게 됐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의 환경 정책을 이끌어갈 환경보호청장(EPA)에 자신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온 리 젤딘 전 하원의원을 지명하기로 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11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미국우선주의 정책의 진정한 투사"인 젤딘 전 의원을 환경보호청장에 지명할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당선인은 "그는 공정하고 신속한 규제 철폐 결정을 이행해 미국 기업들의 힘을 해방하는 동시에 지구상 가장 깨끗한 공기와 물을 포함한 최고의 환경 기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그는 환경 평가와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기 행정부 인선에서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와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이 배제됐다.트럼프 당선인은 9일(현지시간)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현재 구성 중인 트럼프 행정부에 헤일리 전 대사와 폼페이오 전 장관은 부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들과 과거에 함께 일했던 것을 매우 즐겁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그들이 나라를 위해 봉사해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앞서 공화당 경선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대항마로서 마지막까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자신이 낳은 아기를 판매한다고 SNS에 글을 올린 미국의 20대 여성이 아동매매 혐의로 기소됐다.6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거주하는 주니퍼 브라이슨(21)은 지난 9월 22일 페이스북에 “입양 부모를 찾는 출산모”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아기를 판매한다는 게시물을 올렸다.게시물을 올린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몇몇 누리꾼들의 응답이 이어졌고, 그 중 한 여성이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휴스턴 경찰서가 브라이슨의 휴대전화 기록을 검색한 결과 그는 7명이 넘는 입양 희망자들과 연락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와 북한의 합동군사훈련 가능성을 언급했다.타스, 로이터 통신을 인용보도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 소치에서 열린 발다이 토론클럽 본회의에서 북한과 합동군사훈련에 대해 "지켜보자. 우리는 훈련을 할 수도 있다. 왜 안 되겠는가"라고 말했다.그는 지난 6월 러시아와 북한이 체결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북러조약)을 언급하며 "조약에는 상대방이 침략받으면 상호 지원한다는 제4조도 있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이 조약이 러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6일(현지시간) "우리는 이번 선거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며 전날 치러진 대선에서 자신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패배했음을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결과에 승복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해리스 부통령은 전날 투표에 이어 각 주별 개표 과정을 거쳐 자신의 패배가 확정된 이날 모교인 워싱턴 DC의 하워드대학 교정에서 승복 연설을 했다.해리스 부통령은 이번 대선 패배에 대해 "우리가 원한 결과가 아니고, 우리가 목표로 하고 싸워온 결과가 아니며, 우리가 투표하면서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47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됐다.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CNN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체 538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과반(270명)인 276명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텍사스 등 공화당이 우세한 주(州)는 물론 7개 경합주 가운데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에 이어 선거인단이 가장 많은 펜실베이니아에서도 승리했다.위스콘신에서도 승리하면서 대통령 당선을 확정하기 위해 필요한 '매직넘버'인 선거인단 270명 이상을 확보했다.트럼프 전 대통령는 이날 플로리다 팜비치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 선거 승리를 선언했다.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2시30분쯤(현지시간) 플로리다 팜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여러분의 제45대,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누리게 해준 미국민에 감사하고 싶다"고 연설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늘 밤 우리가 역사를 만든 이유가 있다"며 "나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 싸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러면서 "이는 미국 국민을 위한 장대한 승리이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수 있게 해줄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주에서 승리가 유력해지며 현재까지 우위를 보이고 있다.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AP 통신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89%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50.8%를 득표하고 해리스 부통령은 48.1% 득표했다고 보도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남부 조지아주에서도 승리가 유력한 상황이다. 95%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51%, 해리스 부통령은 48.3%의 득표를 기록했다.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의 선거인단은 각각 16명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미국 국무부가 한국에 대한 49억2000만달러(약 6조7000억원) 규모의 E-7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판매 사업을 승인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미 국무부가 한국에 E-7 공중조기경보통제기와 관련 보급 및 프로그램 지원요소를 제공하는 대외군사판매(FMS) 계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DSCA는 한국이 E-7 공중조기경보통제기 4기의 구입을 요청했으며 미 의회의 검토를 위해 해당 계약과 관련한 자료를 이날 중 의회에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미국 '국민 여동생'이라 불리는 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에게 사전투표했다고 밝히며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했다.지난 2일(현지 시간) 모레츠는 자신의 SNS에 2024 미국 대선 사전투표 인증 사진을 올리며,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에게 투표했다고 밝혔다.모레츠는 “이번 선거에는 많은 것들이 걸려있다. 나는 정부가 여성인 제 몸에 대한 어떤 권리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제 몸에 대한 결정은 오직 나와 의사만이 내려야 한다고 믿는다”며 “카멀라 해리스는 우리를 지켜줄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미국의 스타 다람쥐 '땅콩이'(Peanut)가 광견병 바이러스 확산 위험을 이유로 압류돼 안락사 당했다.2일(현지시각) 미국 CBS방송,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州)의 다람쥐 '땅콩이(Peanut)'가 광견병 바이러스 확산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압류돼 안락사 처분됐다.뉴욕주 환경보호국(DEC)은 지난달 30일 뉴욕주 파인시티에 있는 마크 롱고의 자택과 농장에서 광견병 바이러스 전파 우려를 이유로 다람쥐 '땅콩이'와 너구리 '프레드'를 압류했다.DEC는 성명을 통해 “조사 과정에서 다람쥐에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한국이 이미 상당한 규모의 방위비 분담금을 내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강조했다.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연합뉴스에 ‘함께 전진합시다: 재미 한인들의 번영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보내온 특별기고에서 이같이 말했다.해리스 부통령은 “2022년에 저는 비무장지대(DMZ)에 서서 한국을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을 재확인했다”며 “우리 동맹이 인도태평양과 전 세계의 안보와 번영의 핵심축(linchpin)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해리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미국 정부가 반도체와 양자컴퓨팅,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과 관련한 미국 자본의 중국 투자를 통제하기로 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지난해 8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 14105호'에 대한 의견 수렴 및 부처간 협의를 거쳐 28일(현지시간) '우려 국가 내 특정 국가 안보 기술 및 제품에 대한 미국 투자에 관한 행정명령 시행을 위한 최종 규칙'을 발표했다. 해당 최종 규칙은 내년 1월 2일부터 시행된다.미국은 최종 규칙에서 '우려 국가'를 중국과 홍콩, 마카오로 규정했다. 사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미국에서 발생한 맥도날드 햄버거 대장균 식중독 사태의 원인으로 양파가 지목됐다. 이에 맥도날드는 미국 전역 매장에서 양파가 들어간 햄버거 판매를 중지했다.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맥도날드 측 관계자들은 자사 햄버거에서 검출된 대장균이 캘리포니아주 살리나스에 있는 식품 회사 '테일러 팜스'가 공급한 생양파와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2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대장균에 감염된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10개 주에서 1명이 숨지고 49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CDC에 따르면 피해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캐나다 월마트에서 근무하던 10대 소녀가 대형 오븐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9시30분쯤 캐나다 노바스코샤주(州) 핼리팩스의 월마트 베이커리에서 일하던 여직원 A씨(19)가 매장 내 대형 오븐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숨진 여직원은 어머니와 몇 년 전 인도에서 캐나다로 이주했으며 그녀의 어머니와 월마트 매장에서 2년간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한 시간 가량 딸이 전화를 받지도 않고, 매장에서도 모습을 보이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남편에게 자신의 모유를 먹이고 있다고 밝힌 한 여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달 14일(현지시각) 미국 뉴저지에 거주하는 디비니티 버츠(31)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유 수유해서 버터 만들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공개된 영상에는 버츠가 착유한 모유로 버터를 만드는 과정이 담겼다. 버츠는 구운 식빵에 완성된 버터를 듬뿍 얹은 뒤 얇게 발라 먹었다.버츠는 지난 8월부터 복싱을 한 뒤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남편에게 모유를 먹이면서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그는 “남편이 모유를 먹기 시작하면서부터 체력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현지화된 김치 대신 한국인이 담근 진짜 한국 김치를 먹기 위해 찾아 나선 미국 남성이 온라인에서 화제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국서 유행하는 ‘진짜 한국김치’ 밀거래”라는 제목으로 인스타그램에 영상이 올라왔다.미국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영상 속 남성은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제이크 허치슨으로 유리병에 가득 담긴 김치를 들고 김치를 구매한 과정을 소개했다.그는 “한국인 아내와 결혼한 직장 동료가 한국에서 5년 정도 일했는데, 한국인이 운영하는 빵집에 돈 들고 가서 ‘김치 주세요’라고 말하라고 알려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