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과 효율성이 대폭 강화된 테스트 시설…미래 성능 요건까지 갖춰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아우디는 독일 잉골슈타트 본사 부지 안에 새로운 자동차 안전 센터를 개관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우디의 새로운 자동차 안전 센터는 성능을 대폭 개선한 최첨단 충돌 테스트 시설로 1억 유로(한화 약 1430억원) 가량이 투자됐다.
아우디는 이번 안전 센터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현재의 국제 기준을 넘어서는 한층 강화된 차량 안전 기술 요건을 충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안전 센터는 사내 기술 파크 개관에 맞춰 공식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약 1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해당 시설은 아우디의 충돌 안전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개발 시설이 됐다.
이 곳은 기존에 진행했던 모든 종류의 충돌 시나리오를 포함해 다양한 시장의 요건을 넘어서는 폭넓은 테스트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향후 성능 발전에 따른 유연한 조정도 가능하다.
올리버 호프만 아우디 기술개발 최고 운영책임자는 “아우디는 안전에 최우선가치를 부여하고 있다”며 “새로운 자동차 안전 센터는 이를 증명하는 시설”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아우디 모델은 전 세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다양한 테스트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지만, 우리는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개발 및 테스트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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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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