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한글과컴퓨터의 에듀테크 자회사 한컴지니케이가 제주대학교가 다문화 교육과 연구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소를 설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제주대학교 사라캠퍼스에서 열린 ‘제주대학교-한컴 글로컬 연구소’ 개소식에는 이광헌 한컴지니케이 대표와 김희필 제주대학교 부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지난 3월 에듀테크를 활용한 다문화 교육·연구 활성화를 도모하며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어 이번 연구소 설립을 통해 본격적인 연구와 교류 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산‧학‧관 협업으로 제주도 맞춤형 다문화 정책과 같이 지역 특성을 살린 연구를 진행하며 다문화 인구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연구 등 차별화한 교육 콘텐츠 개발할 계획이다.
김희필 제주대학교 부총장은 “제주도는 글로컬 다문화 연구에 최적화된 곳으로 오랜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러 연구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헌 한컴지니케이 대표는 “두 기관이 힘을 합쳐 세운 글로컬 연구소를 통해 다문화 인구를 위한 지역 정책 연구와 유익한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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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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