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 있어도 가입 가능
[데일리한국 김영문 인턴기자] KB손해보험은 60세 이상 실버 고객을 대상으로 만성질환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는 'KB 실버암 간편건강보험 Plus'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KB 실버암 간편건강보험 Plus는 당뇨나 고혈압, 고지혈증이 있는 만성질환 고객도 가입할 수 있는 유병자 암보험이다. 10·15·20년 만기를 선택해 60세부터 9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최고 100세까지 보장된다.
특히 이 상품에는 암을 9개 부위별로 세분화해 암 진단비를 최대 9번까지 지급받을 수 있는 '통합 암 진단비'가 탑재됐다. 기존 암 진단비는 암 발생 시 보험금 지급과 함께 해당 보장이 소멸된다. 통합 암 진단비는 보험금이 지급된 해당 암에 대해서만 보장이 소멸되고 나머지 부위의 원발암(암이 처음 발생한 기관의 암)은 보험 만기까지 계속해서 보상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전이암 진단비 및 재진단암 진단비, 항암방사선치료비, 항암약물치료비, 표적항암치료비, 카티(CAR-T)항암약물치료비(연 1회) 등 암 진단부터 치료까지 암 치료 여정별 맞춤 보장이 탑재됐다.
신덕만 KB손보 장기상품본부장은 "이번 상품은 기존 유병자보험 대비 10~20% 저렴해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실버 고객들이 합리적인 보험료로 암 관련 보장을 가입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암보험 상품 개발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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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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