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하반기 2박3일 세미나 공식 일정 들어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가 4일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를 방문, 우호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가 4일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를 방문, 우호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민병주)는 제321회 정례회를 앞두고 4일부터 2박 3일간 부산·거제시 일대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상임위 체육문화행사를 겸해 실시되는 이번 세미나에서 위원회는 첫 일정으로 지방의회간 정책교류 확대를 위해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를 방문, 2023년 우호협력 간담회를 열었다. 

민 위원장을 포함한 주택공간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부산시의회 박대근 위원장과 건설교통위원회 위원들을 만나 주요 정책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방의회의 역량강화 및 교류협력 증진방안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민 위원장은 “최근 서울시는 글로벌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강을 수변·문화예술·여가중심 공간으로 재편하는 ‘그레이트 한강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부산시도 서부산지역의 글로벌시티 조성과 친수·생태형 수변 자족도시 건설을 목적으로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을 실시 중에 있고 내년에는 2단계 공사 완료를 앞두고 있어 두 도시간 미래경쟁력 강화노력은 그 어느때 보다 치열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오늘 간담회 개최를 계기로 두 상임위원회간 정책교류 및 의정활동 협력이 강화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부산시의회 박대근 건설교통위원장은 “주택공간위원회가 방문예정인 에코델타시티는 부산시의 대표적 역점사업 대상지”라며 “서울시가 추진 중인 그레이트한강 프로젝트 역시 유사한 사업으로, 수변환경을 이용한 이 사업이 성과를 낼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 위원장은 “예산안 심사 등 연말에 있을 정례회를 앞둔 가운데 하반기 세미나 개최를 통해 예산심사기법 및 특별조정교부금제도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현장 및 시설방문을 실시해 위원회의 의정역량이 강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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